제15회 전주한지문화축제 신수요 창출 역점
제15회 전주한지문화축제 신수요 창출 역점
  • 남형진
  • 승인 2011.04.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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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전통의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전주한지문화축제가 온고을 전주를 세계에 알린다.

19일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5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제15회 전주한지문화축제는 ‘전주한지, 한바탕 어울림Ⅱ’라는 주제로, 한지산업지원센터와 경기전, 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 일대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년한지 문화와 전통 계승을 통한 자부심 고취하고 한스타일 대표 도시 전주의 세계화를 이끌며 한스타일을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르 통해 한지산업 경쟁력 확보를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과 한지 신수요 창출 및 산업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주시는 이번 한지문화축제를 통해 국내 최고 명성의 전주한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전주한지 브랜드를 최고화하며, 한지를 통한 산업화 및 관광객 유입 효과 극대화,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한지상품 개발 및 판로개척, 축제를 통한 전주 홍보와 마케팅 효과 최대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공예대전, 한지등(燈) 행렬, 체험, 퍼포먼스 등의 실무사업과 함께, 서울 등지에서 세몰이 확대, 한지스토리 개발, 시민과 관광객 참여 확대, 공감각적인 주제 전달, 콘텐츠 개발 등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한옥마을 전주공예품전시관 특설무대에서 개·폐막 행사와 전주한지 국제패션쇼, 각종 무대공연 등이 펼쳐질 계획이며, 한지를 소재로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한지의 산업화를 위한 장이 마련된다.

또한 야간 볼거리를 위해서 은행로·태조로에 소망등 2천여개를 밝혀 개인의 소망과 미래의 천년을 전주한지가 중심이 되어 이끌어 가길 아름답게 소망해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송하진 시장은 “전주한지의 정통성과 우수한 기능이 재조명되면서 다양한 분야에 한지소재가 활용되고 있다”며 “한류문화의 메카로서 전통문화와 지역경제 발전의 한축으로서 전주한지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식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한지문화축제를 통해서 전주한지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한지의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한지를 통한 가족간의 사랑과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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