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캔자스시티전 1안타
추신수 캔자스시티전 1안타
  • 신중식
  • 승인 2011.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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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클래블랜드 인디언스)가 하루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13일 LA 에인절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오다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중단됐던 안타를 다시 치며 2할1푼3리의 시즌타율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2사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의 선발 카일 데이비스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치고나가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후속 C. 산타나의 중전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무사 1,3루 기회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시즌 7타점째.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에 그친 추신수는 3-3으로 팽팽히 맞서던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 만루 상황에서 스탠딩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 세 번째 투수 아론 크로우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 카운드를 2-2까지 끌고간 뒤 5구째 홈플레이트 바깥쪽으로 흐르는 낮은 직구를 치려다 그냥 흘려보냈으나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삼진 처리됐다.

볼로 생각한 추신수가 주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9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병살타에 그친 추신수는 연장 10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연장 10회 안타 4개 볼넷 1개에 상대 실책을 묶어 대거 4점을 추가하며 7-3으로 이겼다. 클리브랜드는 4연승을 질주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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