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사는 이날 남북통일과 관련된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 “북한의 식량난이 큰 문제인데, 대북 식량지원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정세현 총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만든 햇볕정책은 대화창구를 만들어 굶주림에 떨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이 여사의 답변을 거들었다.
이 여사는 또 여성이 가져야 할 마인드는 무엇인지에 대해 묻자 “폐쇠된 가부장적인 과거와는 달리 사회에 억눌리지 말고 여성들이 일을 찾아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여사는 이리보육원으로 자리를 옮겨 원생들을 격려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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