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학생들의 안전한 성장·발달 지원을 위해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을 11일 밝혔다.
‘학생자살 예방 및 위기관리 체계’는 학생들의 자존감 증진을 위한 예방활동, 자살에 대한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빠른 대처를 위한 위기관리, 사후대응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각 학교와 교육청은 학생자살위기관리를 위한 위원회를 조직하고 단계 상황별로 사전 예방 및 사후관리를 학교 내·외 관련 전문기관과 연계해 추진하게 된다.
교과부는 전국의 모든 학교 교육청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연수를 실시하고 학교 현장의 실효성 제고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에서는 총 4명의 학생이 자살을 선택,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은기자 rhdms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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