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소방서비스 대폭 증가
남원소방서 소방서비스 대폭 증가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4.1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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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안준식)가 올 1/4분기 소방서비스 공급량을 분석한 결과 그 양이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남원소방서는 전년대비 화재발생 건수는 22건 증가한 46건(91.7% ↑),구조활동은 25건 증가한 266건(10% ↑)그리고 구제역 확산방지 급수지원 1,675건으로 소방서비스 공급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구급활동은 전년대비 96건 줄어든 1,491건으로 6% 감소됐지만 여전히 소방서비스의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화재건수 중 주거시설의 화재발생 비율이 전체의 45.6%로 가장 높았고 부주의(67.4%)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 겨울 이상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의 증가와 고유가로 인한 나무연료 사용의 증가가 큰 원인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산피해액은 2억5천7백여만원으로 전년대비 4천7백여만원이 증가(2.6% ↑)하는데 그쳐는데 이같은 결과는 “남원소방서의 Vision 2011 3무3유 정책중의 하나인 화재사망사고 Zero 추진에 따른 실전과 같은 훈련, 신속한 현장대응의 결과”라고 소방서 관계자가 밝혔다.

구조분야에서는 전년대비 86명이 증가한 144명이 인명구조서비스를 받았고 구급분야에서는 12명 감소한 1100여명이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폭설로 인한 잦은 교통사고가 주요인으로 꼽혔다.

또 올해 주목할 만한 특이사항은 ‘구제역’의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초소 급수지원으로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남원.순창의 방역초소 곳곳에 총 6,875톤의 물을 지원했다는 점이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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