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의원 대정부질문
조배숙의원 대정부질문
  • 전형남
  • 승인 2011.04.06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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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 이전문제는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사업과는 다른 문제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민주당 조배숙( 익산을) 의원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총리는 특히 “전북과 경남, 양 지역이 합의하면 합의를 존중해 주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아니하면 지방발전협의회에서 그 부분을 논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총리는 “언론에 공항문제와 LH, 과학벨트 문제가 연계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알고 있지만 공항문제는 공항 문제고 LH 본사와 과학비즈니스벨트는 각각 나름대로의 그 사업의 성격과 그 사업이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켜야 할 원칙”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원칙에 기준해서 결정될 문제이지 결코 이것 때문에 이 부분이 영향을 받고, 주고받고 하는 식, 그런 식으로 일을 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LH이전과 관련해 동남권 신공한 백지화에 대한 보상수단으로 LH본사 이전이 경남권으로 일괄배치 의혹을 전면으로 물었다.

한편 조의원은 김황식 총리를 비롯해 맹형규 행안부장관, 이귀남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인사실패로 인한 국정혼란의 심화, 지역편향 인사의 시정, 국책사업의 잇따른 약속파기에 대한 신뢰의 위기, 원전 방사능 오염에 대한 안일한 대응과 원전 안전성 방안 마련, 검찰총장 특수활동비 사용 및 권력형 수사의 미진함을 질타했다.

서울=전형남기자hn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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