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 육상영재, 전국대회 휩쓸다(사진)
익산교육지원청 육상영재, 전국대회 휩쓸다(사진)
  • 최영규
  • 승인 2011.04.0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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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 육상영재들이 올해 첫 번째 전국대회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쏟아냈다.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광주월드컵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13회 전국 초·중학교 꿈나무육상선발 육상경기대회’에서 금10개를 비롯 은7, 동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다혜(이리동중2), 박혜수(이리동중1) 양이 100m 및 2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최준홍(이리초5) 군은 멀리뛰기, 이예진(이리초5) 100m, 송대일(팔봉초6) 포환던지기, 문명철(익산지원중1) 원반던지기, 김나미(익산지원중2) 포환던지기, 김선미(이리동중1) 800m, 전혜란(이리동중1) 3천m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은7, 동3을 추가로 획득해 익산육상영재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번 대회 성적은 전국의 시·군 단위 교육지원청으로는 최다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국의 육상관계자들로부터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다는 게 대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입상 선수들은 한국체육과학연구원에서 실시하는 2차 테스트를 거쳐 육상꿈나무 대표선수로 선발돼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실시하는 동·하계 훈련켐프에 참여하며 각종혜택을 누리게 된다.

이현환 교육장은 “이처럼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은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의 행·재정적인 지원과 공부하며 운동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학부형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데서 비롯됐다”며 “앞으로 이 선수들 중에는 당장 올부터 2~3년후 전국소년체전 및 및 각종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튼튼한 재목들로 성장해 전북육상의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 사진설명 : 이리동중 김선미 학생이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이현환 교육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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