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운암면 사양리 기암부락 내 주민들은 이웃집 아들 결혼식 참석을 위해 관광버스로 전주로 출타하면서 마을이 비었다는 예약 순찰을 요청받고 관광버스 출발 전 기암부락에 순찰차가 도착하고 부락민이 귀가할 때까지 수시로 마을을 순찰 빈집털이 절도를 예방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동석 소장은 “농번기를 맞아 빈집이 많은 만큼 집에 귀중품이나 다액의 현금을 갖고 있으면 안된다”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예약순찰을 실시하여 빈집털이 절도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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