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인술 계속 펼칠터"
"어려운 이웃에 인술 계속 펼칠터"
  • 한성천
  • 승인 2011.04.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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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웅 전북대 해외의료봉사단장 '보령의료봉사상' 수상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해외의료봉사단(단장 주찬웅 교수)이 국내외 다양한 의료봉사를 통한 사랑의 인술을 실천한 공로로 ‘제27회 보령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

보령의료봉사상은 보령제약과 대한의사협회 기관지인 의협신문이 벽지, 낙도, 오지 등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이웃들에게 묵묵히 자신의 인술과 사랑을 베풀며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과 의료단체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참된 의료인상을 정립함과 동시에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제정한 상으로 의료봉사상으로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주찬웅 교수 등 전북대 해외의료봉사단은 이번 수상으로 대학 봉사단체로는 처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 해외의료봉사단은 지난 1997년 2월부터 방글라데시와 네팔, 러시아 연해주 등 제3세계 저개발 국가에 매년 찾아가 사랑의 인술을 실천해 온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전북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과 함께 라오스를 찾아 의료봉사를 실시했고, 스리랑카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전북대병원에서 수술을 해주기도 하는 등 마음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전북대 해외의료봉사단장인 주찬웅 교수는 “오랜 세월 우리 전북대 의료봉사단은 사랑의 인술을 실천하고자 하는 그 마음 하나로 많은 일들을 해왔는데 이렇게 권위있는 상까지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어려운 곳에 손길을 내밀라는 뜻으로 알고 오래오래 의료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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