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다음달 20일까지 도내 유치원·초·중·고등학교 780여 곳을 대상으로 내진설계 적용 여부 등에 따른 전수조사를 전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최근 전국 학교들을 대상으로 내진실태를 실시하라는 교과부의 방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조사 대상은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유치원 내 모든 건물로 내진 적용이 법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은 2005년도 이전에 세워진 건물들은 빠짐없이 실시된다. 특히 이번 조사는 지난 2009년 세워진 5개년 계획 수립 기준인 내진보강률 5%보다 대폭 상승한 20% 수준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최고은기자 rhdms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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