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3일 “올해 81회째를 맞는 춘향제는 ‘함께해요 춘향사랑!’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6일 개막해 10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린다”며 “춘향제 하이라이트인 전국춘향선발대회는 다음달 9일 개최하는 만큼 만은 미인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957년 ‘제27회 춘향제’부터 시작된 춘향선발대회는 한국의 전형적인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춘향선발대회를 통해 탤런트 박지영씨를 비롯해 오정해·이다해 등 한국을 대표하는 미인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춘향선발대회는 출전자를 대상으로 진·선·미·정·숙·현 등 총 6명의 미인을 최종적으로 선발해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미인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에서도 춘향 정신을 기리고 최고의 춘향상징 인물을 선발하기위해 제1회 미주 춘향선발대회가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돼 이 대회에서 선발된 미인이 제81회 전국선발대회에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춘향선발대회 참가희망자는 5일부터 18일까지 전주KBS방송총국으로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남원=양준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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