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능력개발평가안 9월부터 실시
교원능력개발평가안 9월부터 실시
  • 최고은
  • 승인 2011.03.3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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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9월부터 실시할 ‘2011 전북형 교원능력개발평가안’이 최종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교사의 수업능력 개발에 초점을 둔 ‘2011년 교원능력개발평가안’을 확정·발표했다.

평가 대상은 국·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 재직교원들로 평가 종류는 크게 동료교원평가, 학생만족도 조사, 학부모만족도 조사로 나뉜다.

평가 참여자는 동료교원 평가의 경우 동료교원 3인 이상으로 하며 학생만족도 조사는 지도받은 초4에서 고3 학생이 개별 교원을 대상으로 참여하고 비교과 교사 경우에는 학급 무선표집을 가능하게 했다.

그러나 이번 전북형 교원평가안은 교과부가 제시한 평가안과 상반되는 부분이 많음에 따라 도교육청이 주력하고 있는 자율선택권이 얼마나 많은 교원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자유서술식과 체크리스트 등 평가 방법은 학교에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평가대상에 교장·교감까지 포함하고 있는 교과부안과는 달리 교원 상호간 신뢰도 확보시에만 교장·교감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안은 대체로 모호하다는 분석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평가에서 총 26개의 평가지표안을 제시한 교과부와는 달리 지표수와 문항수를 대폭 축소하고 5단척도 절대평가 방식도 서술식과 체크리스트를 병행한다는 차이점을 두었다.

최고은기자 rhdms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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