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맑은물사업소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주시 대성정수장 수돗물을 대상으로 자연 상태에 존재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인 우라늄을 분석한 결과 불검출로 조사됐다”며 “그러나 일본 후쿠시마 원전 붕괴 사태로 인해 발생한 방사성물질인 세슘-134, 세슘-137, 요오드-131에 대한 분석은 한국원자력연구원(대전시 유성구소재) 및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충북 청원군 오창소재) 등 두 곳에서만 가능함에 따라 지난달 31일 전주시 대성정수장 상수원수 및 정수 등 두개 샘플을 채수,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유금호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장은 “시민이 음용하는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건강을 보전하기 위한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방사성 물질에 대한 오염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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