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특화자원 활용 침체마을 활성화
道, 특화자원 활용 침체마을 활성화
  • 소인섭
  • 승인 2011.03.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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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만이 갖고 있는 특화자원을 브랜드화해 ‘먹고 살만한’ 마을을 만들어 간다.

30일 전북도는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해 주민주도의 비즈니스 마인드를 덧입혀 안정적 소득기반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마을기업 14개 가운데 자립기반을 갖춰 사회적 기업으로 ‘분가’한 3곳을 제외한 11개 마을기업과 올해 새로 선정한 19개 마을기업 등 총 30개 마을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을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한 개 마을기업당 총 8천만 원이 지원되는데 첫해에는 5천만 원을 지급하고 지속적으로 수익 및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평가해 2차년도에 3천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대상사업은 완주의 건강밥상과 같이 지역 특산품이나 자연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이 가능하고 쓰레기나 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이다. 특히 에너지 자립마을과 같이 특색있는 마을은 디자인을 가미해 가볼만한 마을로 만들어 수익성 까지 보장해 줄 방침이다.

도는 이날 한옥마을서 마을기업 포럼을 열고 일본과 국내 선진 마을기업을 벤치마킹하는 자리를 가졌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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