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현대차 전주공장, 전북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에 성금 1억원 전달
<수정>현대차 전주공장, 전북지역 소외계층 어린이에 성금 1억원 전달
  • 정재근
  • 승인 2011.03.3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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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 위해 찾아가는 과학교실, 문화공연 초청행사 등 개최

- 사내 이공계 우수인력 활용해 전북지역 32개 학교에서 주니어공학교실도 열어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조덕연)이 노사 공동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결손가장,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쾌척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30일 전주시 금암동 소재 어린이재단 전북본부을 방문, 양측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부릉부릉 희망엔진기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1억 원 중 5천만 원은 전북지역 내 소외지역에 위치한 32개 학교 1천400여명의 어린이들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나머지는 문화공연 초청행사와 희망운동화 기증 등 행사를 통해 전북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혜택을 나눠줄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는 “역사를 보면 수많은 위인과 천재들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누군가의 작은 도움에 힘입어 역경을 극복하고 세상을 뒤바꾸는 큰 일들을 해낸 사례가 많이 있다”며 “우리가 오늘 심은 이 작은 씨앗이 전북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 중 누군가 역경을 딛고 꽃을 피워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어린이재단 전북본부 관계자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접하다 보면 뭐라도 하나 더 해주고 싶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하는데,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도움에 힘입어 더욱 많은 아이에게 좀 더 많은 것들을 해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늘 받은 이 소중한 성금이 전라북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보다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근기자 jgjeong3@

정재근기자 jg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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