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 2방으로 시범경기 마무리
추신수 홈런 2방으로 시범경기 마무리
  • 신중식
  • 승인 2011.03.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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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개막(4월 2일)을 앞두고 절정의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추신수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우익수 1번 타자 로 나서, 홈런 2개 포함 3타수2안타를 때려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범경기 초반 왼쪽 팔꿈치 통증에도 불구하고 시범경기 19경기에 나서 타율 0.322(59타수19안타), 홈런 3개, 18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브론슨 아로요와 맞서 볼 카운트 1-3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2회 2사 1루에서는 수비 실책으로 1루에 나갔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1-3으로 뒤지던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역시 아로요로부터 다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추신수의 절정 감각을 확인한 벤치는 6회 수비부터 교체, 휴식을 취하게 했다.

이로써 만족스런 시범 경기를 끝낸 추신수는 4월2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릴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정규 시즌 개막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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