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생 수련 교육은 11월 중순까지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총 33기 32개교 6,155명이 입교하여 수련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인성·인권교육과 민주사회에 기여하는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전라북도학생교육원은 지리산 자락인 세걸산 산행, 모험활동, 지리산 다짐, 그리고 전통예절, 다례, 탁본, 들꽃 체험 및 허브비누 만들기, 국궁, 스포츠클라이밍, 한지공예 등의 선택적 체험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일련의 수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학생들은 호연기기를 기르고 이웃과 소통하며 자신의 내면과 대화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전라북도학생교육은 올해 2,3월에 총 10억6,6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학생 생활관 리모델링 사업을 1차로 마쳤으며 7, 8월에 2차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수련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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