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2분기 외국인근로자 신규고용 신청 접수
중소기업중앙회, 2분기 외국인근로자 신규고용 신청 접수
  • 김민수
  • 승인 2011.03.2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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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전북본부(본부장 장길호)는 2011년도 2분기 외국인 근로자 신규고용 신청 접수를 오는 4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올 2분기에는 1만1,000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중소기업에 배정할 예정이며, 신청대상 국가는 인도네시아, 네팔,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필리핀, 파키스탄, 미얀마, 동티모르, 중국, 태국, 몽골, 베트남 등 15개국이다.

올해 제조업종 외국인 근로자 쿼터는 4만 명이며, 지난 1분기 배정인원 1만7,000명은 2주간의 내국인 구인노력 절차에도, 신청 접수 개시 3주 만에 소진되는 등 제조업종의 인력난 심화로 안정적인 인력확보를 위한 외국인 근로자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장길호 본부장은 “이번 2분기 외국인 근로자 배정으로 중소제조업체의 인력확보에 조금이나마 물꼬를 트게 되었다”며, “제조업종에서의 외국인 근로자는 내국인에 대한 일자리 잠식이 아니라, 내국인 기피 업종에 대한 인력공급 차원에서 중소제조업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한 지원으로 바라보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외국인 근로자 신규 고용을 희망하는 업체는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로 팩스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http://fes.kfsb.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민수기자 l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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