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소규모 경지정리사업 추진 박차
남원시 소규모 경지정리사업 추진 박차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3.2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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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는 농촌 인구 고령화에 따른 영농기반 확충 및 농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소규모 경지정리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시는 금년 봄 마무리될 운봉 산덕지구외 3개 지구는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 62ha의 소규모 경지정리사업으로 2010년 조사측량과 문화재 지표조사,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사업에 착수, 3월 현재 1차 정지작업을 완료하고 용배수로 등 구조물 설치 등 53%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운봉 산덕지구 등은 영농시기가 빠른 고랭지임을 감안, 예정 공정보다 10%이상의 공정율을 유지토록 현지 확인점검을 강화하고 집단 못자리 설치로 사전 영농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경지정리사업은 그동안 50ha이상의 경작지에 대해서만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했으나 50ha미만 지구에 대한 소규모경지정리사업 시행 요구가 급중, 시는 지난 2008년 상반기 대상지구를 조사해 총 27개 지구 610ha의 대상지구를 농수산식품부로부터 확정받고 2010년 향교광석지구와 사매대신지구 65ha를 완료한 바 있다.

이와관련 시는 앞으로 경작지가 넓고 소유자 동의율 100%와 용수공급이 용이한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의 효율성 등 개발여건이 우수한 지구부터 년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부족한 예산은 국비지원 확보를 통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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