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국도 26호선 낙석 150t 와르르
완주 국도 26호선 낙석 150t 와르르
  • 전재석
  • 승인 2011.03.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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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8시42분께 완주군 소양면 해월리 소양IC∼진안방면 부근 국도 26호선에 야산에서 낙석과 토사 150t 가량이 흘러내려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부상자가 발생했다. 당시 토사와 낙석으로 인해 이곳을 지나던 A(41)씨의 소나타 차량의 일부가 파손되고, 왼쪽 팔꿈치와 손등에 경상을 입기도 했다.

이 사고로 국도 왕복 4차선 가운데 진안 방면, 편도 2차선의 교통이 통제돼 이 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인근 도로로 우회조치 됐다.

사고 직후 경찰과 국도유지관리사무소 직원 등은 밤사이 15t 덤프트럭과 중장비 등을 동원해 복구작업을 마쳤다.

국도유지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얼어 있던 암벽 등이 흘러내린 것으로 보인다”며 “빠른 복구 작업으로 27일 오전 5시 10분부터는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재석기자 jjs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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