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축구연맹(AFC)은 2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브라질월드컵 예선 방식을 설명하면서 "남아공월드컵 성적을 바탕으로 일본이 1번 시드, 한국이 2번 시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2번 시드를 받은 한국은 1~2차 에선을 건너뛰고 9월부터 3차 예선을 치른다. 일본과 한국 외에 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한 호주와 북한이 각각 3~4번 시드를 받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바레인이 5번 시드를 받아 3차 예선에 직행했다.
총 45개국이 출전하는 아시아 예선은 3차 예선에 직행한 5개국을 제외한 40개국이 1~2차 예선을 거쳐 15개국을 뽑는다. 이어 20개국이 5개국씩 2개조로 나뉘어 3차 예선을 치르고 각 조 1~2위를 차지한 4개국이 브라질월드컵으로 향한다. 각 조 3위끼리는 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0.5장의 티켓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1~2차 아시아 예선 대진 추첨식은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AFC 본부에서 개최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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