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1안타 1타점 1득점에 도루 1개를 기록했다.
지난 19일 텍사스전에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던 추신수는 이틀 만에 나온 경기에서 다시 안타를 추가하며 시범경기 타율 2할7푼을 유지했다.
1회 1사 1루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들의 볼넷과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 승리의 도움이 되는 득점을 올렸다.
3회 두번째 타석에서 2루 땅볼로 물러났던 추신수는 4-2로 앞서던 5회 세번째 타석에서 적시타를 터뜨려 타점을 올렸다.
2사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시범경기 10번째 타점.
이어 추신수는 다음 타자 채드 허프만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켰으나 후속타가 터지지않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클리블랜드는 애리조나를 5-3으로 이겼다.
<노컷뉴스>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