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앞서 도내에서 장기투쟁하고 있는 한솔홈데코, 코아, 버스 등 노동자들이 투쟁보고를 했다. 대회사에서 방용승 위원장은 “이명박정권하에서 고통받고 신음 받는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민주노동당이 되자”며 “진보대통합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승리로 이끌자”고 강조했다. 연대사를 한 정광수 민주노총전북본부장과 서정길 전농전북도연맹 의장도 “진보정치 대통합은 노동자, 농민들이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이며 이를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패 증정과 모범당원시상으로 이날 출범식은 마무리했다. 이어 진행된 2011년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진보정치대통합을 위한 특별결의문과 버스파업 해결을 위한 특별결의문을 채택하였다. 민노당 전북도당 5기 출범식은 전북지역에서 진보정치대통합을 알리는 첫 장이 되었다는 평이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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