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주공1단지 입찰 응찰 2개사 참여
우아주공1단지 입찰 응찰 2개사 참여
  • 김완수
  • 승인 2011.03.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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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우아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지난 15일 입찰 마감 결과 금호건설과 삼호 등 2개사가 응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에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총 4개사 참가했으나 도급순위 10위 이내 건설사들은 참석하지 않아 입찰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18일 건설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아주공1단지는 신축 세대가 1,000가구가 넘어 사업 규모는 뒷받침되나 지방에 위치해 있는 데다 사업 방식이 지분제라 미분양 우려 탓에 메이저 건설사들의 외면을 받아 왔다.

그러나 조합 측은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조합관계자는 “2개사가 응찰한 것은 맞다”면서 “현재 그들이 제출한 사업 조건 등을 면밀히 검토 중에 있고 앞으로 열린 예정인 이사회를 통해 입찰 결과와 관련한 주요 결정을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우아주공1단지 재건축사업은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3가 747-81번지 일대 9114.1㎡ 부지에 건폐율 20%이하, 용적률 250%이하를 각각 적용받아 최고 25층 높이의 공동주택 1,026가구를 새로 짓는다.

김완수기자 kim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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