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완산갑지역위 “화합하고 단결해 희망주자”
민주 완산갑지역위 “화합하고 단결해 희망주자”
  • 박기홍
  • 승인 2011.03.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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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주 완산갑지역위원장에 신 건 의원이 확정됨에 따라 화합과 단결로 지역민에게 희망을 주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완산갑지역위는 16일 신 위원장 확정과 관련한 환영 논평을 내고 “이제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할 때”라며 “비록 한 때 상대편에 서서 경쟁하고 적대시했다 하더라도 그동안의 서운하고 섭섭한 감정이 봄 햇살에 눈 녹듯 녹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위는 “완산갑 지역은 할 일이 많아 서로 분열되어 서로 적대시하는 데 힘을 쏟을 만큼 여유롭지 못하다”며 “지역위원회의 문호는 항상 활짝 열려 있고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들어와 함께 손을 맞잡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지역위는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있다”며 “지역위원장 확정을 계기로 더욱 화합하고 단결된 모습으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의 발전과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원주권찾기 추진위도 이날 논평을 내고 “중앙당의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서류심사, 지역실사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결정할 것이라면 공모는 왜 진행하고 지역실사는 왜 했는지 의문”이라고 반발했다. 추진위는 “우리들의 민주당원주권찾기는 이제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며 “민주당을 지켜오고 당의 결정에 헌신했던 당원들의 눈물과 외침이 뼈에 사무치게 우리 앞에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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