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그동안 철쭉제와 병행 개최한 허브축제를 가을축제로 결정하고 오는 2012년까지 허브축제를 수행할 추진위원장으로 오지탁씨를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15일 시는 지난 2010년도 허브축제위원이 지난 13일자로 임기가 만료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17명으로 새롭게 구성된 남원허브측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임기는 2년으로 위원장에 오지탁, 부위원장에 안선호, 집행위원장에 원유훈씨를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허브축제위원회는 올해부터 가을에 개최하기로 한 허브축제의 세부추진 계획 입안과 심의 및 축제주관, 행사진행에 관한 사항, 남원허브 등 지역이미지 강화를 위한 축제프로그램 개발 등 막중한 임무를 수행해 나간다.

윤승호 시장은 “오는 제4회 허브축제는 각계각층에서 선정된 위원들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미흡했던 부분을 대폭 개선, 축제 위상을 한층 높이고 허브향이 가득한 감동있는 수준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강조했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