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임실군 봄철 산불예방 캠페인 실시
  • 박영기
  • 승인 2011.03.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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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최근 강풍과 함께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주민 밀집지역인 임실읍을 비롯한 오수, 관촌 강진 재래시장에서 산불조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산불조심 계도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군은 16일 오전 임실재래시장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0명과 함께 산불조심 어깨띠를 두르고 상인과 재래시장 이용객 및 주민들을 상대로 전단지 500장을 배포하며 산불위험성 홍보에 앞장섰다.

또한 군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진화차량 및 장비 궁비과 함께 읍·면에 산상 및 기동감시원등 65명을 배치 했을뿐 아니라 군청 공무원 1인 1마을 담당제를 활용하여 주민들에게 산불계도활동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산불위험이 높은 산 연접지 약190ha에 대한 불놓기작업을 3월 10일까지 완료하고 이후 소각 행위자는 반드시 적발하여 과태료 부과 등 의법조치키로 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촉구했다.

지난달 말 경기도에서는 허가없이 산 연접지에서 쓰레기를 태우다가 산으로 번지게 한 P씨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킨 사례가 있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17일까지를 산불방지특별기간으로 설정하고 대책본부 비상근무인력을 문화관광산림과와 읍·면직원의 150%까지 보강하겠다”며 “산불 경계경보 발효시 군청 직원까지 종합행정 담당 읍·면에 배치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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