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언어영재교실 운영
다문화 언어영재교실 운영
  • 소인섭
  • 승인 2011.03.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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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다문화 가족 어린이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언어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엄마(아빠)나라 언어습득을 위한 언어영재교실’이 도내 8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전국 94개)에서 21일부터 시작된다.

언어영재교실은 다문화가족 자녀(만3세~초등학생)를 중심으로 하되 일반가족의 자녀도 참여 가능하며 결혼이민자의 배우자 및 시부모 등을 위한 특별반도 운영한다. 그러나 다문화가족 비율은 60% 이사이어야 한다. 교육과정은 봄·가을 학기제(학기 당 각 16주)로 운영하며 문화체험을 위한 단기 프로그램, 언어영재교실 경진대회 등 이중언어 교육을 장려하는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전주·익산·정읍·남원·김제·장수·순창·고창 등 8개 지역서 중국어와 베트남어·일본어·러시아를 가르치게 된다.

한편 도내 다문화가족은 이주여성이 6천832명으로 자녀는 5천849명에 달하는 등 매년 많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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