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아파트 전월세가격 안정화 대책 추진
도, 아파트 전월세가격 안정화 대책 추진
  • 박기홍
  • 승인 2011.03.1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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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내 아파트 전월세의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신규택지 개발과 주택건설자금 확보, 미착공 및 공사중단 사업의 조속 추진 등 3개 대책을 골자로 하는 전월세가격 안정화 대책을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중소형 아파트를 지을 땅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전북개발공사를 통한 중소형 규모의 택지 확보계획을 수립하고 전주지역의 4개 후보지 사전조사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프로젝트 파이낸싱(PF) 1조 원 지원에 따른 도내 민간건설업체의 PF자금 확충 방안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특히 LH공사의 미착공 사업에 대해선 5년 단위의 단기임대로 변경해 개발공사가 시행하는 방안을 분석 중에 있으며, 민간사업 주체의 공사중단 현장에 대해선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공사가 중단된 사업은 전주 송천동 한솔 솔파크 2개 단지에 860호이며, 전주 평화동 영무 예다음 407호 등은 지난해 재착공한 상태다. 도는 이와 관련, 솔파크의 경우 신규 사업주체를 알선 중에 있으며, 예다음은 지난 2월 중순에 재착공해 다음달 초이면 입주자 모집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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