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명품 오이' 본격 출하
남원 '명품 오이' 본격 출하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3.14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에서 생산되고 있는 명품 오이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광주 ,부산 등 대도시로 본격 출하, 높은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40년이 넘는 오이 명산지로 명성이 자자한 남원 오이는 지난해 오이 연합작목반을 구성해 현재 사매, 덕과, 이백, 산동 등 중산간부 지역에서 54농가가 21.4ha재배 연간 2천100톤을 생산 6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는 작목으로 2010년 농림수산삭품부로부터 지역 특화품목으로 지정받아 올해부터 전략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이번 출하된 오이는 3월 중순부터 사매면 관풍리 풍촌마을 김해석씨 3,967㎡ 오이 연동하우스 농장에서 지난해 에너지절감 생산시설을 설치 한 후 평년보다 2개월 앞당겨 1월 중순에 정식한 오이가 본격적으로 수확에 들어갔다.

특히 금번 1기작 오이는 오는 6월말까지 생산을 한 후 2기작은 7월 중순에 정식, 12월말까지 수확하는 등 기존 5개월 생산체계에서 연중생산시설을 구축, 연중생산 체계로 전환 생산비 절감은 물론 출하기간을 연장해 평년대비 200%이상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이와함께 남원시는 오이 지역특화 전략작목 육성을 위해 2011년도에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연동하우스 생산시설에 8억원, 연중 생산을 위한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에 3억원 등을 집중 투자하는 등 향후 2015년까지 재배 면적을 50ha로 확대, 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