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 지원
전주시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 지원
  • 남형진
  • 승인 2011.03.1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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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이 본격화 된다.

13일 전주시는 “지난 11일 개최한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2011년 노후공동주택 시설 개선 사업 지원 대상을 20개단지(완산 10, 덕진 10)로 확정했다”며 “지원 대상 공동주택이 확정됨에 따라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사업은 옥상방수, 외벽도색 등 아파트 내구성을 위한 보수공사와 단지내 담장 철거 후 조경 식재, 도로, 주차장 등 부대시설의 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친서민 정책이며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83개단지 2만8천479세대에 17억6천만원이 지원돼 노후된 아파트 내구성 연장은 물론 도시경관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주시 주택과 이용민 과장은 “노후 공동주택 시설 개선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효과가 큰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많다”며 “이번에 선정된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조만간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해 해당 공동주택 시민들이 살기 편하고 전체적인 도시 이미지 개선 효과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공동주택지원심사위원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시민단체와 아파트연합회, 건축전문가 등 11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사기준은 노후도, 소규모주택, 재난위험도 등을 반영하고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단지에는 가점 부여와 기회 균등 및 형평성을 고려 신규 신청 단지를 우선으로 지원 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남형진기자 hjnam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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