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합동혼례식 협의차 중국 항주시 관계자 남원 방문
외국인 합동혼례식 협의차 중국 항주시 관계자 남원 방문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3.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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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절강성 항주시 관계자들이 남원 광한루원에서 항주 시민 합동결혼식 추진을 위한 업무협의를 위해 남원시를 방문했다.

항주시 외사판공실 두사근 부주임을 단장으로 하는 항주시 방문단 6명은 11일 오전 남원시를 방문, 윤승호 남원시장을 비롯 시관계공무원들과 업무협의를 통해 오는 5월14일 제1회 항주시민 합동혼례식을 광한루원에서 개최하기로 협의 했다.

이에따라 시는 5월14일 오후 항주시민 15쌍의 결혼식 개최를 계기로 ‘결혼의 도시 남원’ 선포식을 갖고 국내외적으로 다각적인 결혼식 유치활동을 전개, 올해 총 100여쌍의 중국인들이 남원을 찾아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남원 광한루가 중국인들의 결혼식 배경이 된 이유는 남원 사랑의 성지 국제교류협회(회장 류성우)와 항주시 인민대외우호협회 이사겸 대한민국 임시정부 항주 구지 기년관장을 맡고 있는 조성주씨의 주선으로 이루워지게 됐다.

한편 남원시는 앞으로 일정인원 이상의 외국인이 남원에서 결혼을 희망하는 경우 전통혼례 집례와 결혼 기념관 설치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 국제적으로 관광 남원의 이미지를 크게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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