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는 이달중 5천만 원을 들여 지하주차장에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대와 완속충전기 1대를 설치한데 이어 4월부터는 업무 및 홍보용 전기차 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전기차는 최고 시속 60㎞ 가량으로 도내 행정기관으로는 처음 도입되는 것이다.
전기차 급속충전기의 안정적 판매를 위해 시그넷시스템은 지난 1월 일본 마루베니 상사와 MOU를 체결했고 현대자동차는 올해 말까지 전기버스를 개발, 내년까지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으로 있는 등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도내 산학관의 연계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도가 2012년에 전기차 기술개발 및 전기버스 인프라구축을 위해 중앙공모사업 준비중인 사업은 전기구동 특장시스템적용 환경 친화형 특장차 개발과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및 지능형 운행 시스템 개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청소차 개발 실증보급사업 등이 진행중이다. 또한 호남광역경제권선도사업으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총 572억 원을 투자해 현대차동차 등 8개가 참여한 전기버스용 부품 및 차량시스템 핵심기술개발 등 8개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소인섭기자 isso@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