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자본금 확충 추진"
"전북개발공사 자본금 확충 추진"
  • 박기홍
  • 승인 2011.03.1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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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주 지사 도의회 답변
전북도가 전북개발공사의 자본금 확충을 통해 도내 공공임대주택 건설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김완주 지사는 10일 도의회 278회 임시회 도정질문 답변을 통해 “전북개발공사의 자본금 확충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LH공사 사업구조조정 등으로 도내 공공임대주택 건립 물량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서민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선 4개 단지 2천 세대를 추가로 검토하는 등 전북개발공사의 역할이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자본금 846억 원으로 출발한 개발공사는 창립 이후 지난 12년 동안 총 215억 원의 이익잉여금이 증가해 작년 말 기준자본은 1천61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진행 중인 혁신도시의 택지분양과 장동임대 아파트 476세대 분양전환 시 매출액 기준을 감안하면 올해부터 향후 5년 동안 539억 원의 순이익을 발생, 2015년 말에는 자본이 1천600억 원 가량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석만 도의원은 이날 도정질문에서 “전북개발공사의 공공임대주택 사업 확대를 위해 자본금 확충이 필요하다”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기홍기자 k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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