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가 여중생 협박 수차례 성매매 강요
10대가 여중생 협박 수차례 성매매 강요
  • 전재석
  • 승인 2011.03.10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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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아동·여성보호팀은 10일 10대 여성을 협박해 성매매를 하도록한 A(15)양 등 2명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또한 10대 여성과 돈을 주고 성매매를 갖은 매수남 B(41)씨 등 3명 성매매 알선등 행위에 관한 처벌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양 등은 지난해 10월3일 오후 6시께 전주시 인후동의 한 모텔에서 채팅을 통해 알게된 C(14)양에게 “성매매를 해 돈을 만들어라, 이를 거절하면 모텔에 감금시켜 성매매를 계속 시키겠다”며 협박, B씨와 성관계를 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이 같은 방법으로 4차례에 걸쳐 B씨 등 3명에게 8~20만원 등 총 4차례에 걸쳐 46만원의 성매매 대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유흥비 마련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전재석기자 jjs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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