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 전승 '고창의 마을' 제2집 발간
향토문화 전승 '고창의 마을' 제2집 발간
  • 남궁경종
  • 승인 2011.03.0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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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지역 향토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각 마을의 유래와 전래되는 설화, 인물, 전통문화 등을 총 망라한 고창의 마을 제2집이 발간됐다.

(사)고창문화연구회가 발간한 고창의 마을 2집에는 고창지역 각 마을의 특색을 각종 기록과 마을 원로들의 증언을 토대로 하나하나 검증해 기록되어 있다.

특히 이 기록들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자료 소멸과 단절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고창의 역사와 문화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지역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고창지역 향토사 연구에 전환이 되는 기록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원철 (사)고창문화연구회장은 "급속한 고령화로 마을의 전통과 설화를 기억하는 원로들이 점차 사라져 향토문화를 찾아내는 노력이 조금만 늦었어도 자칫 우리지역 향토문화의 맥이 끊길수도 있다"라며 "지역의 정체성 확립 및 애향심 고취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창문화연구회는 지난해 고창의 마을 1집에 이어 올해 2집을 발간했으며 지속적인 조사활동을 통해 내년에도 3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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