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상하면 집중개발 추진
고창군 상하면 집중개발 추진
  • 남궁경종
  • 승인 2011.03.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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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에서 최남단 지역인 상하면 일대에 대한 집중 개발이 이뤄진다.

군은 올해부터 상하면 강선달저수지(선포제) 인근지역에 대한 집중 투자로 상하지역 관광지도를 개편한다.

상하면에는 구시포 해수욕장을 비롯해 가시연꽃 군락지인 용대저수지 등 관광자원들이 많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발이 미진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고창군은 상하지역 종합개발을 위해 강선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및 상하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선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2015년까지 5년동안 자룡리, 용정리 일원에 바닷가 자전거길, 산책로와 마을 쉼터, 경관길 조성 및 숙박단지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상하지구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강선달저수지 일원에 2014년까지 200억원을 투입하여 도로, 광장, 전망대, 체험장 등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민자투자를 이끌어내 친환경 농산물판매장, 수제육가공장, 레스토랑, 카페, 한옥텔 등 소득시설을 마련해 나갈계획이다. 군은 이들 사업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 지난달 28일 상하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개발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지역에서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매일유업 측도 고창군, 지역민과 함께 성공적인 농촌개발 모델이 될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다.

이처럼 매일유업 측의 적극적인 호응에 따라 이 지역에서 추진될 소시지,햄공장, 유기농 뷰페 레스토랑, 바베큐 레스토랑을 비롯 한옥텔, 펜션사업 등 민자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하지역에 대한 개발이 완료되면 인근지역 해양개발과 연계해 고창지역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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