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명품 파프리카 공동선별 본격 수출
남원 명품 파프리카 공동선별 본격 수출
  • 남원 양준천
  • 승인 2011.02.2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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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지역 명품 파프리카가 한겨울철 공동선별 끝에 본격 수출길에 올라 높은 소득이 예상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1년도부터 재배를 시작으로 지역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오고 있는 파프리카는 2011년 현재 35농가가 연간 1천700여톤을 생산 55억원의 조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일본과 대만 등에 30억원 이상을 수출, 남원지역 수출농산물 1위의 효자 작목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원시는 그동안 지리적 특성으로 평야부와 고랭지의 이원화된 유통체계를 전략적 조직화 및 전업·규모화를 추진, 지난해부터 작목반 연합체를 구성해 운봉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 선별작업 및 유통체계를 일원화하고 올해에는 첨단 생산시설을 구비하고 생산·출하 체계를 갖춰 전국 파프리카 생산 메카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남원지역의 독특한 자연환경 특성을 활용, 명품 파프리카 생산을 위해 올해 19억원의 예산을 확보, 1차적으로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2차적으로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FTA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 45억2천만원을 겨울작기 첨단 생산시설하우스에 집 투자, 향후 2016년까지 30ha이상 재배면적을 확대 연간 150억원이상의 조수익을 올리는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원 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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