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진남근 의원(임실 성수)은 제207회 임실회 5분 발언을 통해 그 동안 구제역 방역에 여념이 없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임실군처럼 생산적 기반이 열악한 자치단체는 공직자의 도움없이는 지역발전 이란 구호는 허공으로 퍼지는 메아리에 불과하다”며 “관내 거주인구 증가에 따른 자치단체 활력회복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키 위해서는 공직자 관내 거주자 인사우대방안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진 의원은 “장수군의 경우 지방공무원 근무성적 평정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른 시행지침을 마련하고 관내 거주자 인사상 우대계획을 수립해 현재 실시중에 있다”며 “우리 군도 늦은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강한추진 의지를 갖고 실질적이고 현실성 있는 관내 거주 공무원 인사우대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해 공무원 스스로가 주민속에서, 주민과 함께, 주민의 공복임을 각인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