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명품 복숭아 생산 현장실기교육
임실군 명품 복숭아 생산 현장실기교육
  • 박영기
  • 승인 2011.02.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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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24일 ‘임실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한 현장 실기 교육’을 실시해 참석한 70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오전 오수면 봉천리 김종두 농가 포장에서 복숭아 유목 전정과 관리 등을 실시했다.

오수 복숭아 법인 대표 한형희 조장은 유목기 수형관리를 잘못하면 복숭아 나무를 다시 식재해야 하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므로 유목기 과원 관리는 무엇보다도 중요해 해당 농가들은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후에는 용정리 한병옥 농가 포장으로 이동하여 월동과 병해충 예방에 많이 사용되는 석회보르도액과 유황합제 제조 실습을 펼쳐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한 조장은 이 자리를 통해 “대부분의 농가들은 제조시 불편함 때문에 시중에서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나 농가 스스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만큼 제품의 성능을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강조하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자가 제조하는 농가들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 후에는 2010년 성과 반성 등 임실 복숭아에 대한 피드백(feedback)을 실시하고 2011년 임실 명품복숭아 재배단지 조성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한편 군은 성장 동력 작목으로 복숭아를 선정하고 2014년까지 복숭아 재배단지를 150ha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2010년도에 30ha를 조성하였으며, 올해는 15ha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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