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예산 확보로 열악한 군 재정을 타개하고 지역발전 촉진을 위해 김호수 부안군수가 관련 실과소장과 함께 지난 23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행정안전부를 방문한 김군수 일행은 새만금시대를 맞아 희망과 비전이 있는 부안군의 여건을 설명하고 10개 사업에 1100여억원의 국비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 결과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어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를 방문해 뽕관련 산업에 대한 설명과 올 상반기 실시할 개발촉진지역 지정 등 내년도 예산 75억원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김군수 일행은 12개사업에 190여억원의 국비 및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군은 열악한 재정형편으로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2011년도에는 경상경비를 15% 절감하고 자주재원 발굴을 위해 노력 하는 등 어느 지자체보다 자구 노력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김호수군수는 “본격적인 새만금개발을 앞두고 추진해야 할 현안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지역개발에 차질이 우려된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발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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