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전북도 사면초가
<2>전북도 사면초가
  • 장정철
  • 승인 2011.02.2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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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타 잃은 전북도’

최근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를 선언한 후 이렇다할 소득을 건지지 못한 채 발빼기 수순에 나선 전북도가 잇딴 국책사업 실패에 이어 성장 동력을 상실한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전북 인근 지역은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노력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경부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전제로 연내 신규 경제자유구역 지구 지정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경기도는 지난해 5월 지경부에 제출한 서해안 신성장벨트 구축을 담은 경기만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안 보완을 위해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또 충북도는 청주공항과 오송 21.33㎢에 오는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입해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로 육성하는 개발계획안을, 전남은 목포시와 강진,해남,진도,신안군 등 5개 시군 일원 87.49㎢에 2025년까지 7조3천900여억원을 투입해 해양관광 및 풍력을 중심으로 서남권 경제자유구역 지구 지정 승인에 주력한다.

장정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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