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 7연승 제동, 3위 자리 내줘
전주 KCC 7연승 제동, 3위 자리 내줘
  • 최고은
  • 승인 2011.02.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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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KCC가 인천 전자랜드를 넘지 못하고 7연승의 문턱에서 연승행진을 멈췄다.

KCC는 17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0-2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94-75로 완패했다.

전자랜드의 절대적인 우세였다.

전자랜드는 3점슛 21개를 시도해 10개를 성공시키며 활발한 외곽 공격을 보였고 리바운드서도 34-25으로 앞섰다.

반면 KCC는 리바운드는 물론 공격과 수비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결국 전자랜드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전자랜드는 전반전부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서장훈은 하승진과의 골밑 싸움에서 리바운드 우위에 서며 득점을 쌓아갔다.

2쿼터 8분 45초, 리바운드에 이어 3점슛까지 성공시킨 서장훈은 골밑은 물론 득점 플레이에서도 활약을 보였다.

이날 서장훈은 양팀 최다득점인 28점을 획득하며 전자랜드의 우승을 이끌었다.

또 신기성, 박성진, 문태종에 이은 빠른 패스와 공격도 빛을 발했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도 전자랜드의 우승에 보탬이 되었다.

허버트힐과 문태종이 각각 11득점을 획득하고 조지가 13점, 신기성이 10점을 각각 추가하며 3쿼터 한때 KCC와의 점수차는 16점차까지 벌어졌다.

전자랜드와의 활약과는 달리 KCC는 모든 면에서 제대로된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

외곽슛은 번번히 링에서 벗어나기 일쑤였고 리바운드와 수비에서도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하승진은 이날 14득점 5리바운드로 활약을 벌였지만 서장훈과의 골밑싸움에서 이기지 못했다.

또 KCC는 주요 선수들의 득점에도 제동이 걸렸다.

유병재와 호동규는 단 2득점에 그치고 추승균은 한 점도 추가하지 못했다.

4쿼터 KCC는 6개의 3점슛 중 4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서 대등한 대결을 펼쳤지만 골밑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전자랜드에 뒤졌다.

이로써 6연승에서 제동이 걸린 KCC는 3연승을 거둔 전자랜드에게 2게임차 물러나고 같은날 오리온스에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이어간 동부에 반 경기 뒤지며 3위 자리를 내줬다.

최고은기자 rhdms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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