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송의 주인공은 임승순(82·부안읍 서외5)할머니로 평소 경로당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주민들의 소망을 이루기 위해 팔순잔치를 취소하고 필요한 경비를 마을에 기부했다.
임할머니의 기부소식이 알려지자 서외5마을 노인 20여명도 십시일반으로 1천500만원을 모금하는 등 마을회관 신축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임할머니는 “하루빨리 마을회관이 신축되어 이웃들과 함께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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