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힘찬 출발을 선언하라
오늘, 힘찬 출발을 선언하라
  • 신대철
  • 승인 2011.02.11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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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졸업시즌이다. 음력으로 보면 정월(正月)이고 새로운 출발을 상징한다. 유치원생은 처음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초, 중, 고등학생은 상급학교에 진학하며 청년대학생들은 졸업과 더불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다. 어디 그 뿐인가? 정년퇴직과 더불어 제2의 삶을 준비하는 공무원, 교직원, 직장인들이나 자리를 이동한 사람들의 발걸음이 분주한 때이다. 그래서 졸업은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 인생에 있어 마침표는 없다. 오로지 쉼표만 있을 뿐이다. 마침표는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쉼표는 다음을 준비하고 이어주는 징검다리요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이다. 따라서 2월은 적당히 쉬어가는 달이 아니라 새로운 도전목표를 설정하고 준비하는 달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에 필자는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아침, 모든 사람들의 힘찬 출발을 기대한다.

인생에 있어 출발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출발은 새로운 도전이고 희망이며 기쁨이이다. 도전이 없으면 성공이 없고 성공이 없으면 감동과 기쁨이 없다. 도전하라. 포기하지 말고 다시 일어나 도전하라. 숨을 쉬는 한 희망은 있다. 도전은 우리 인간에게 있어 희망을 갖게 하는 삶의 에너지고 생명가치이다.

문제는 어떤 모습, 어떤 마음으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결정된다.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 왔느냐가 중요하지만 이 시간 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는 더욱 중요한 문제이다. 사실, 이 세상에 만만한 상대가 누구이며 그렇게 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때로는 생전 처음 접해 보는 일이고 때로는 낮선 곳에서 경쟁하며 부딪혀야 함은 그만큼 단단한 준비가 필요하다.

먼저 자신감을 회복하라. 새로운 도전은 누구에게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존재한다. 과연 내가 해낼 수 있는 일인지...성공할 수 있을 것인지...올바른 선택인지...등 등 그러나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러기에 오늘 우리는 출발을 준비하는 모든 이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칭찬으로 에너지를 가득 채워주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적극적인 마음가짐은 반드시 성공을 이끌어 낼 것이다.

긍정으로 무장하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부정적인 마음은 자신을 한없이 나태하고 실패하는 늪으로 인도한다. 안 된다고 생각하는 나약함은 더 큰 상실감과 자기패배감에서 벗어 날 수 없다. 넘치는 교만도 문제지만 자기를 못난 바보로 학대하는 것은 더더욱 문제가 많다. 긍정은 자기가치와 존재감을 일깨우고 친화적이며 생산 활동을 돕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긍정적인 사람은 어디서나 좋은 평가를 받는데 부족함이 없고 성공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이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라. 절박함이 없으면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면 대부분 사람들은 포기하고 만다. 그러기에 꼭 해야만 하는 절박함이 있어야 한다. 내가 이 일을 하지 않으면 밥을 굶어야 하고 가족이 흩어져야 하며 인생 끝장이라는 그 절박함이 있다면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게 된다. 체면을 벗어 던져라. 결코 체면이 밥 먹여 주지 않는다.

겨울 내내 얼어붙었던 저 땅 밑에서도 이미 생명은 시작되었다. 고요하게 움츠리고 있던 생명들이 봄의 합창을 준비하고 있다. 숨을 쉬는 한 희망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증명하듯이 말이다. 일어나 힘찬 출발을 선언하라. 당신의 성공은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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