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GM대우 군산공장에 따르면 이날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쉐보레 타운에서 쉐보레 올란도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된다.
쉐보레 브랜드 첫 모델인 올란도는 기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승용차, 미니밴의 장점을 융합한 신개념 스타일과 성능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과 레저 활동을 즐겨하는 현대인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란도는 상부 차체와 차체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설계돼 더욱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도로 상황에 맞도록 설계돼 스티어링 휠 떨림 방지는 물론 충격 및 진동을 최소화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일반적인 4단 자동변속기 대비 엔진 성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탁월한 승차감은 물론 연비도 향상시켰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올란도는 세단의 안정적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 실용성을 모두 갖춘 신개념 차량”이라며 “올란도를 시작으로 올해 출시될 신차종 모두 국내 소비자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기자 ck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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