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다문화 가정 지원 확대
농협 다문화 가정 지원 확대
  • 이보원
  • 승인 2011.02.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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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이 올한해동안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8일 오전 7만여명의 농협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된 2월 정례조회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확대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최근 농촌에서는 열쌍 중 네쌍이 국제결혼을 하고 10년후 농촌 청년의 절반이 다문화가정 자녀가 될 것”이라며, “농업·농촌의 미래가 이들에게 달려있는 만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따라 농협은 올한해동안 다문화 가정 200가정(800명)의 모국방문을 지원하며 (사)고향주부모임·(사)농가주부모임과 여성결혼이민자 750쌍의 결연을 맺어 친정엄마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20개소에서 운영중인 다문화 여성대학 교육 인원을 지난해 360명에서 올해는 400명으로 늘리고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인원도 지난해 10개소 351명에서 올해는 25개소 400명으로 확대한다.

이밖에 농협은 국제 결혼 중개사업을 비롯 여성결혼이민자 기초농업교육, 이민여성농업인 1대1맞춤 농업교육, 이민여성정착지원 농업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한다.

이보원기자 bwlee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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