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실적평가 두각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실적평가 두각
  • 이보원
  • 승인 2011.02.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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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고득수)가 열악한 지역 환경을 딛고 지난해 실적 평가에서 그룹별 평가 전국 2위, 전국 시지부 평가 3위라는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77곳에 달하는 전국 시지부 평가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할 경우 그룹별 평가 전국 1위는 떼논 당상이나 마찬가지로 기대됐으나 공교롭게도 전국 시지부 평가 1위에 오른 광양시지부와 같은 그룹에 포함되는 바람에 1위에서 밀려나 분루를 삼켜야 했다.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는 회원농협과 경제관리 수익성 건전성 사업량 고객성과 성장기반 등 8개 부문 34개 항목에 걸친 2010년도 실적평가에서 1천점 만점에 1,078.24점(가산점 포함)을 얻었다.

전주완주시군지부는 대부분의 항목에서 상위권에 올랐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목표치를 달성하고 완주군금고 계약까지 따내면서 가산점이 붙는 등 그 어느해 보다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고득수 지부장은 “지부장은 완주군금고 계약을 책임지고 지부 전직원들이 자신이 맡은 부문의 실적을 철저히 관리하는 역할분담 전략이 주효한 것 같다”며 좋은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이런 우수한 실적에도 아쉽게 1위를 놓친 것은 부문 배점이 가장 높은 수익성(326점)에서 조선소가 소재해 외환수익에서 월등히 좋았던 광양시지부(1101.26점)에 밀렸기 때문. 두 지부의 점수차이는 불과 23.02점.

고 지부장은 “직원 모두 최선을 다했기에 1위를 못했지만 아쉬움은 없다”며 “전직원들이 애쓴 결과물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보원기자 bwlee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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