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설 명절 온정의 손 길 줄 이어
임실군 설 명절 온정의 손 길 줄 이어
  • 박영기
  • 승인 2011.0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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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지부장 정형모)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백미88포(20kg 300만원상당)의 물품을 군수실에서 기탁했다.

정 지부장은 이 자리를 통해 “베품의 미덕은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으로 대대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전통문화유산이다”며 “상부상조와 십시일반의 풍속을 우리 모두가 솔선수범하여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나아간다면 세상살이가 밝고 희망차게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한 임실우체국 직원들은 십시일반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백미 50포(10kg, 100만원 상당)를 불우이웃돕기 물품으로 기탁 했으며 전북경제살리기 임실군지부(본부장 장일수)도 라면 50 box(100만원 상당)을 군에 지정 기탁했다.

이밖에도 2010년도 임실군청 베스트목민관으로 선정된 김택규 행정지원과장도 3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하고 관촌 시장상인회(회장 김대준)도 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모은 11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명절이면 더욱더 쓸쓸하고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선정, 성금 및 물품을 따뜻한 사랑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설 명절을 맞아 관내에서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 생활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전 군민이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동모금회 등에서 모은 성금 5천840만원의 예산으로 백미, 라면 등 격려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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