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섬진강댐 관리단(단장 이종세)은 25일 댐 주변 취약계층을 위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을 임실군과 순창군에 각각 200개씩 400개를전달했다.

섬진강댐 관리단은 최근 계속되는 이상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댐 주변 취약계층 400가구에 대해 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팩'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이번에 전달한 동파방지팩은 주머니 안에 들어있는 스티로폼 알갱이가 정전기를 일으켜 보온작용을 하는 원리를 이용, K-water가 자체 개발한 특허품으로 겨울철 계량기 동파사고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세 단장은 “지난 2008년부터 동두천, 파주시 등 지방상수도 운영을 수탁 받은 지역에 보급, 설치해 본 결과, 동파방지 효과가 높아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등 댐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무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